세계유산을 중심으로 도야마 현내의 사적을 둘러보는 코스

세계유산을 중심으로 도야마 현내의 사적을 둘러보는 코스

世界遺産を中心に富山県内の史跡を巡るコース

일본 유수의 호설지대로서 알려진 도야마 현. 1995년에 그 남서부에 작은 취락, 고카야마 아이노쿠라에 남아있는 갓쇼즈쿠리의 만가군이 세계 유산으로 등록받았습니다. 띠지붕의 그러운 풍경이 국내외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곳을 비롯하여 도야마 현에는 다양한 문화유산이 존재합니다만, 그 대다수가 사람들의 기도와 깊은 관계를 갖고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가마쿠라 시대(1185年~1333年)의 승려, 신란이 설파한 정토 진종은, 제자들에 의해 호쿠리쿠 지방으로 퍼져나갔습니다. 아내와 자식이 있었던 신란의 자손인 샤쿠뇨는 정토 진종 본산인 혼간지 제5세 법주가 된 인물입니다. 그는 남북조 시대인 1390년, 고코마쓰 천황의 허가와 원조를 받아 현재의 난토 시 이나미에 즈이센지를 건립하였습니다. 후에 증손자가 되는 인물이 바로 혼간지 8세인 렌뇨쇼닌입니다. 렌뇨가 설파한 ‘인간은 모두 평등하며 나무아비타불을 외치면 누구나 구원받을 수 있다’라는 알기쉬운 가르침은 호쿠리쿠 일대에 폭발적으로 침투하였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전국시대. 고통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구원을 찾아 서로를 의지하게 된 것은 당연한 흐름이었습니다. 갓쇼즈쿠리가 남아있는 고카야마 일대에도, 이 무렵부터 정토 진종 신도들의 취락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아이노쿠라에서는 지금도 갓쇼즈쿠리를 ‘나무아미타불 구조’라고 부르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도 전국시대부터 계속된 사람들의 염원의 흔적일지도 모릅니다. 일향종이라고 이름을 바꾼 렌뇨의 신도들은 이윽고 자신들을 지키기 위해 사무라이들을 상대로 싸우게 됩니다. 이것이 오다 노부나가도 애를 먹은 잇코잇키(一向一揆)가 되었다고 합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시대(1537年~1598年)가 되어, 당시에 엣츄라고 불리었던 도야마 현 일대는 마에다 도시이에의 아들, 도시나가가 지배하게 되었습니다. 에도시대에 접어들어 도시나가는 카가, 노토(현재의 이시카와현), 그리고 엣츄 3국의 대부분을 통치하게 되어 다이묘 중에서도 최대의 녹봉을 손에 넣게 되었습니다. 1609년에 도시나가는 다카오카에 성을 쌓고 성 아래 마을을 정비하여 ‘카가백만석’이라고 불린 풍요로운 카가현의 기초를 다졌습니다. 그가 잠든 보다이지, 즈이류우지는 그 뒤를 이은 3대 번주 나가시게가 다카오카 성터의 남서쪽에 20년의 세월에 걸쳐 건립한 것입니다. 에도시대 초기의 선종형식의 우아하고 호화로운 분위기에서 긴 전란의 막을 내리고 이 지역을 번성시킨 마에다 가의 사람들의 강인한 의지가 느껴집니다.

마음의 구원을 찾아 평온한 삶을 기원하는 마음은 서민이든 다이묘든 분명 같았을 것입니다. 도야마에 남아있는 귀중한 수많은 역사적 유산들에는 이곳에서 살았던 사람들의 절실한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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