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유명한 4가지 일본 전통 신발

가장 유명한 4가지 일본 전통 신발

4 Most Famous Traditional Types of Japanese Shoes

신발이라고 하면 네덜란드는 전통 나막신, 터키는 끝이 뾰족한 슬리퍼로 유명합니다. 그럼, 일본은 어떤 신발이 유명할까요?
일본에도 당연히 전통 신발이 있습니다.
특별한 기념일에 신는 예쁜 신발도 있고 일상적으로 신고 다니는 평범한 신발도 있습니다.
영화, 만화, 애니메이션 같은 곳에서 등장인물이 신고 나오는 모습이나 실제로 일본의 거리에서 사람들이 신고 다니는 모습을 보셨을 수도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일본 전통 신발 4가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1. 게타(下駄)

시원해 보이는 이 신발은 기본적으로는 나막신과 여름에 흔히 보는 샌들을 혼합한 듯한 모습입니다.
주 발판이 되는 곳을 “다이(台)”라고 하고, 엄지발가락과 나머지 발가락 사이에 끼게 되는 천 부분을 “하나오(鼻緒)”라고 합니다.
게타는 발을 거친 땅바닥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신발입니다. 그래서 이 신발 아래쪽에는 한 개나 두 개의 이빨처럼 생긴 부분이 있는데(일본어로는 “하”(歯)라고 함), 높이가 낮은 것부터 무척 높은 것까지 다양한 크기가 있습니다.
연회석 같은 곳에서 춤을 추는 마이코(舞子)는 바닥에 두꺼운 밑창을 깔아 키를 무척 크게 보이게 하는 게타를 신기도 합니다.

2. 조리(草履)

좀 더 캐주얼한 일본 전통 신발을 찾는다면, 조리(샌들 같은 짚신)를 신어 보세요.
조리는 게타보다 더 격식을 갖춘 신발로 여겨졌으며, 고대에는 기모노와 함께 착용하는 신발이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다양한 조리가 시중에 나와 있고 사람들도 종종 캐주얼하게 신고 다니죠.
조리는 전통적으로 주로 짚신으로 만들었지만 천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만드는 방법이 간단하니 여러분도 직접 만들어 신을 수 있답니다!

3. 지카타비(地下足袋)

혹시 “타비”라는 양말을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엄지발가락을 나머지 발가락과는 따로 끼울 수 있게 되어 있는 양말입니다.
지카타비는 바로 이 타비 양말과 비슷한 모양이지만, 밑창이 고무로 되어 있어 보통 그냥 양말보다는 굽이 높습니다.
요즘은 특히 육체노동자나 목수가 작업상 편리성 때문에 이런 신발을 즐겨 신습니다.

4. 와라지(草鞋)

와라지는 짚을 엮어 만든 조리와 비슷한데, 좀 더 단순하고 발목 주위를 고정하는 끈이 있다는 점이 차이점입니다.
조리보다는 발에 더 꼭 끼므로, 산길을 걸을 때나 장거리 여행을 할 때 신기에 알맞습니다.

4가지 종류의 일본 전통 신발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실제로 이런 신발을 신고 다니는 사람을 본 적이 있거나 알고 있던 신발이 있으세요?
혹은 실제로 이런 일본 전통 신발을 한번 신어보고 싶진 않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