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카우치서핑 시, 고려사항

일본에서 카우치서핑 시, 고려사항

Couchsurfing in Japan, what to consider

카우치서핑(Couchsurfing)에 대해 모르는 사람은 이 서비스가 얼마나 쉽게 사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지 알게 되면 놀랄 것이다. 기본적으로 인터넷을 통해 머물 곳을 찾고 있는 여행자와 이들에게 무료로 장소를 제공해 줄 수 있는 현지인이 접촉하게 된다. 카우치서핑은 여행지에서 현지인의 삶을 체험하는 알려진 방법 중 가장 최선이라 할 수 있다.

모든 호스트는 여행자와 호스트 모두 시간 낭비를 하기 전에 숙지해야 할 나름의 규칙과 가이드라인을 가지고 있다. 앞서 언급한 무료 정책은 돈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시스템에 접근하지 못하게 하면서 엄격히 지켜지고 있다. 하지만 성별 선호, 방문객의 수, 위치, 반려동물, 수면공간 등을 신경 쓰지 않으면 카우치서핑은 불쾌한 경험으로 바뀔 수 있다. 따라서 준비가 중요하다. 운이 좋아 일본에서 호스트를 구하더라도, 좋은 게스트가 되고 호스트와 게스트 모두에게 좋은 경험이 되려면 일본 가정 방문 시 고려해야 할 일본의 문화에 대해 알아두는 것이 좋다. 호스트 방문 시, 고국에서 가져 온 작은 선물을 주는 것이 일본에서 오미야게(omiyage)로 부르는 문화이다. 이 선물은 실질적으로 음식, 수공예품, 술 등 어떤 것이든 가능하다. 하지만 호스트에게 정말 좋은 인상을 주고 싶고 목적지로 떠나기 전이라면 호스트에게 특별한 취미가 있는지 물어볼 수 있다. 호스트가 특정 음악을 듣거나 특정한 장르의 영화를 좋아한다면 그런 취향을 고려해 선물을 준비할 수 있다. 악수도 일본인이 외국인을 만났을 때 환대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호스트가 개인 명함 또는 비즈니스 명함을 주었을 때, 카드의 양면을 다 보는 것이 예의 바른 행동이며 천천히 읽어보며 반응을 보이는 것도 괜찮다(어떤 의미인지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주머니, 특히 뒷주머니에 바로 넣어 버리는 행위는 무례하게 보일 수 있다.

일본의 일 문화는 강도가 세기 때문에, 주일의 경우 저녁 10시나 11시 정도에 지하철역 근처에서 호스트와 만나게 될 것이다. 주말의 경우 약간의 유동성이 있다. 호스트의 집에 도착하면 먼저 겐칸(genkan)이라 부르는 문 옆의 작은 출입구에 놓여 있는 신발을 발견하게 된다. 종일 더러운 거리를 걸은 신발은 더러울 수 있으며 다른 사람의 집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은 실질적이고 위생적인 관습이다. 다시 외출할 때 신발을 돌리는 작업을 피하기 위해 신발이 밖으로 향하도록 놓는다. 누군가를 만나기로 한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할 것을 추천하는데, 이는 일본에서 중요한 예의 요소 중 하나이다.

어떤 도시를 방문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대도시나 대도시 근처에서 숙박할 경우 일본 호스트의 아파트는 작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일본의 평방미터 당 가격은 매우 비싸서 35 평방미터 크기의 아파트가 있으며 그 보다 큰 아파트는 매우 드물다. 즉, 방을 공유해야 하거나 별도의 침실이 전혀 없을 수 있다. 그리고 일반적인 침대나 푸톤(futon)이라 부르는 일본의 접이식 소파가 없을 수 있다. 숙소를 계획할 때 미리 이러한 가구에 대해 물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식사 중 담소를 나눌 때, 다양한 주제가 있을 수 있고 호스트가 자신을 소개하고 싶어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호스트에게 질문하거나 자신이 원하는 것에 대해 말하려고 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정치의 경우, 고국에서는 흔한 주제라도, 내 경험에는 정치를 주제로 일본인과 이야기를 나눈 적은 없다. 그리고 혈액형(A+, OO 등)을 물었을 때 너무 놀랄 필요는 없다. 뱀파이어에 관한 이야기는 아니다. 일본 사람은 혈액형이 개인의 많은 부분을 보여 준다고 생각한다. 일부 국가에서 별자리를 물어보는 것과 비슷하다.
카우치서핑 중 대부분에 일본 가정에서 발견한 것은, 저녁 후 바로 샤워를 하는 문화이다. 하지만 호스트에게 샤워에 관해 물어보는 것이 최선이다. 욕실로 들어 가면 모든 욕실이 플라스틱 벽으로 방수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이 벽은 방수용이며 두 구역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샤워 구역으로 다른 구역보다 낮다. 두 번째는 욕조이다. 통상적으로 욕조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샤워를 하고 욕조에서 휴식을 취한다.

내 생각에는 일본 아침 일상은 매우 지루하다. 일어나서 빨리 아침 식사를 하고 게스트를 배웅해 주게 된다. 그러니 충분히 준비할 시간을 가지려면 알람을 일찍 맞춰놓는다. 전날 밤에 일정을 확인하고 다음 날 필요한 준비물(지도, 방향, 티켓 등)을 준비할 수 있다. 그리고 게스트는 아파트 키를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호스트와 만날 시간, 장소를 정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동거인 또는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호스트를 추천한다. 경험도 더 풍부해 질 수 있고 만족도도 높다. 언젠가 전세계의 친구를 다시 만나고 아니면 예전 호스트가 필요로 할 때 게스트로 머물게 해 주는 것이 카우치서핑의 궁극적 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