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적인 일본의 식단 그리고 “국 하나와 반찬 셋”의 개념

일상적인 일본의 식단 그리고 “국 하나와 반찬 셋”의 개념

Daily Japanese diet and the concept of “one soup and three dishes”

  • “이치쥬-산사이(一汁三菜)” 또는 “국 하나와 반찬 셋”으로 불리는 일본의 가장 보편적인 일상적 식단의 개념은 헤이안 시대(8-12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도시락세트나 정식세트를 보면 항상 왜 저렇게 많은 종류의 음식들이 들어있는지 생각해보신 적이 잇으신가요? 그렇습니다. “국 하나와 반찬 셋”이 바로 그 이유입니다.

  • 일본 정식요리 세트에 포함된 된장국 조금, 주요리, 반찬들, 절임, 밥
    다양한 반찬들이 포함된 일반적인 일본도시락
    이 음식의 철학은 오늘날 일일 영양섭취량을 기준으로 볼 때 균형잡힌 식단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여겨집니다. 무엇보다도 “국 하나와 반찬 셋”은 일반적으로 된장국과 반찬 셋을 의미하며 하나의 주요리와 세개의 반찬을 포함하고 밥과 절임이 추가됩니다. 이로써 밥으로부터 주로 탄수화물의 열량을 섭취하며 국으로부터 수분을 섭취하고 주요리(일반적으로 고기 또는 생선)로부터 단백질을 섭취하고 반찬(야채, 두부, 버섯 및 해초)으로부터 기타 미네랄을 식이섬유와 함께 섭취합니다.

  • 균형잡힌 일상적인 식단의 제안
    “국 하나와 반찬 셋”은 헤이안 시대에 한사람당 일인분이라는 서민들의 “메이메이젠(銘銘膳)”과 상류층의 “다이쿄(大饗)”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후에 이것은 무로마치 시대(14-16세기)의 혼젠-료지(本膳料理)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엄격한 전통에 입각한 성대한 풀코스 저녁식사로 치뤄졌던 이 요리는 20세기초부터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하였습니다. 혼젠료지는 의식을 치루기 위한 목적으로 3차례 이상 내오는 음료들과 음식들로 구성되어 있었으므로 단순히 된장국 하나, 반찬 셋, 쌀밥 뿐은 아니었습니다.

  • 가이세키 요리
    단순하지만 보편적인 방식으로서의 “국 하나와 반찬 셋”이 많은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먹는 일본의 식사인 ‘와쇼쿠’의 기본적인 개념을 나타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묻습니다: 일본의 부인들과 어머니들(또는 남편과 아버지들)이 매일 어떠한 방식으로 ‘국 하나와 반찬 셋’을 준비할까요? 매일 7개의 다양한 국과 21개의 요리들을 365일간?!
    정답: 요리솜씨가 좋다면(대부분은 그럴 것입니다!) 분명 그렇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균형잡힌 식단을 원하지만 시간이 여의치 않을 때(예. 저)는 식료품점에서 조금 도움을 얻는 것도 괜찮습니다. TV에 나오는 음식이나 냉동식품이 아닌 상대적으로 건강한 식단입니다. 어떻게? 방법을 알려드리죠.
    주요리는 상대적으로 많은 준비와 조리과정이 필요하지만 수많은 요리들이 2단계가 넘는 조리법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굽거나 팬에 익힌 생선 또는 닭을 생각해보세요. 붉은 고기의 경우 양파, 당근 또는 브로컬리 등과 같은 신선한 야채와 함께 볶은 쇠고기 또는 돼지고기는 어떠신가요?

  • 구운 고등어
    반찬의 경우, 제가 좋아하는 것은 히야얏코(冷奴) 두부로 이것은 토핑이 추가된 찬 두부입니다. 생각하신 대로입니다: 두부는 바로 패키지에서 꺼낸 것입니다! 이 음식은 원하는 토핑에 대해서만 주의를 기울이면 됩니다. 간장, 잘게 썬 파, 강판에 간 생강, 고추냉이 또는 겨자, 가다랑어포 등부터 좀 더 고급(예. 더 많은 노력)인 강판에 간 무(무), 잘게 썬 오크라, 양념을 한 발효콩, 매실장아찌, 날계란 또는 메추라기알까지. 사계절 내내 수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 된장국 역시 매일 동일하지 않아도 됩니다. 두부, 해초, 당근, 무, 배추, 해산물, 돼지고기, 감자, 양파 등의 조합을 생각해보세요… 매일 된장국을 먹는 것이 지겹다면 미네스트로네, 챠우더 또는 토마토 스프는 어떠신가요?
    돼지고기 된장국의 예
    Healthy yet simple – this is what I like about Japanese diets. And the “always-some-variety-involved-in-a-meal” idea often reminds me of the fries alongside the two slices of lettuce in a burger in the most common fast food combo – only guilt-free!
    건강하지만 간단하게. 이것이 바로 제가 일본의 식단을 좋아하는 이유입니다. “항상 매끼니마다 다양함을 준다”는 개념이 가장 대표적인 패스트푸드인 햄버거에서 상추 2장과 함께하는 후렌치후라이를 떠올리게 합니다. 물론 그보다는 건강한 마음으로 말이죠!